“ 이익의 본질이 오해받고 있으며 이익을 향한 뿌리깊은 적의가 생겨나고 있다. 이 오해와 적의야말로 현대 사회의 가장 위험한 병균이다. 이익과 사회공헌이 서로 모순된다고 생각하는 이상한 통념까지 생겨났다.
그러나분명한 사실은 기업이 높은 이익을 올림으로써 비로소 사회공헌을 완수할 수 있다는 점이다 ”
원장님 안녕하십니까? 현직 치과개원의가 발행하는 "대박치과 오답노트" 정영욱 원장입니다.
의사가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사회에 악영향을 준다는 이상한 통념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물론, 병원경영은 일반 기업경영과 윤리적으로 다른 측면이 있습니다.
기업은 이익추구를 위해 기업의 제품에 대한 광고를 하고, 소비를 촉진시키는 행위가 윤리적으로 어긋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의료서비스는 근본적으로 의료 소비를 촉진시키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광고를 해서 사람들에게 치료를 많이 받도록 한다는 것은 , 치료가 필요없는 환자에게조차 치료를 하라고 과잉유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료광고에 대해서도 의료법에서 철저히 제한을 두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그렇다면 병원은 이익을 추구하면 안되는 것일까요? 아무리 뛰어난 명의라도 수익이 없으면 병원을 폐업해야 합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경영적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병원들이 잘 되던 시대는 이미 끝났습니다.
끊임없는 경쟁에 노출되어 있고, 경쟁력이 없는 치과들의 폐업률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물론 경쟁에 의해 의료서비스의 질이 상승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가 의술 이외의 다른 영역에 따지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은 진료라는 본질에 집중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좋은 의술을 펼치기 위해서는 병원의 수익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저는 훌륭한 의술을 펼치는 원장님들의 병원이 더욱 성장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을 치료할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그것이 제가 치과 경영과 컨설팅에 관심을 갖게 된 근본적인 동기입니다. 훌륭한 의술과 인성을 가진 원장님들이 수익 때문에 고민하다가, 좋은 진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저의 지식들을 힘껏 알려드리고 싶습니다.